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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나의 목표를 위해서
  • 등록일  :  2007.03.12 조회수  :  2,790 첨부파일  : 
  •   3년이란 세월이 허무하게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 아깝습니다.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후회스러웠던 모든 과거들을 딛고 고3이라는 시점에서 부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이 길을 걸을 수 있게 지켜주신 배수광 본부장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젠 더이상의 슬픔이나 고통에선 벗어나 앞만 보고 열심히 사는 한사람의 인간으로 새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현정이를 먼저 보낸 마음보다는 이젠 더이상에 힘든 아픔은 없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간 현정이를 위해서라도 강한 엄마로 떳떳한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믿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역경이 와도 이젠 눈물도 슬픔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학교를 다니면서 "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 시작하는 것이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산다면 못할 것이 없을거라 믿고 앞만 보고 열심히 걸어가겠습니다.
    절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